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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에게도 책임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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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군인권센터(이하 센터)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조직과 별개로 구성된 '기무사 계엄령 문건 합동수사단' 활동 기간 중 윤 총장은 지휘 보고 라인이 아니어서 관련 수사 진행과 결정에 관여한 바 없다는 대검찰청 입장에 대해 "비겁하고 무책임한 변명"이라고 반박했다. 센터는 "합동수사단은 법률에 따라 설치된 별도의 수사기구가 아니다"라며 "민간인 피의자에 대한 처분의 책임은 검찰에 있고, 최종 책임은 합동수사단장이었던 당시 서울중앙지검 노만석 조사2부장의 상관인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출소하자마자 경찰 사칭...전국 돌며 수천만원 빼앗은 50대 구속

전국을 돌며 경찰을 사칭해 금품 수천만원을 빼앗은 50대가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공문서 위조, 위조 공문서 행사, 공무원자격 사칭, 절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A(57)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시께 포항 북구 상원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B(21)씨에게 가짜 경찰 신분증과 수갑을 보여주며 '범죄 혐의가 있으니 지갑을 검사해야 한다'고 접근했다. 이어 "절도 용의자로 체포하겠다", "카드를 확인해야 한다"는 식으로 겁을 주며 카드를 빼앗고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현금 인출기에서 138만원을 빼내 달아나려던 A씨는 B씨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KS 2연패로 무너진 키움, 한국시리즈 무게감 계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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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 5-3으로 앞선 9회 말 등판한 키움의 마무리 오주원은 무사 1루에서 두산 오재원에게 던진 3구째 바깥쪽 직구가 볼 판정을 받자 표정이 차갑게 굳었다. 흔들린 오주원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변화구가 한가운데에 몰리며 오재원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한현희는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순식간에 5-5 동점을 허용했고, 그 뒤로도 좋지 않았다. 박건우는 한현희의 5구째 밋밋한 변화구를 끝내기 안타로 연결했다. 키움은 1차전에서 실책 3개, 2차전에서는 실책 1개를 범했다. 그 실책 4개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며 끝내기 패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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