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놀 수 있도록 돕는 놀이교육 워크숍이 열린다. 
 
연극치료 전문단체 ‘치유연극공간 품’에서는 4-7세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아이와 부모를 위한 놀이교육 : 몸-상상-역할놀이’ 워크숍을 오는 11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시 양천구 소재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4주간 진행한다.

(워크숍 포스터)

‘치유연극공간 품’은 마음의 건강과 더 나은 삶을 위한 연극치료(연극심리상담) 전문 단체로,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생소한 연극치료에 대한 문턱을 낮추어 연극치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연극치료사들이 모여서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관계자는 “개인 및 집단 상담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적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대상과 주제로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형 치유공연도 의뢰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취학 아동의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발달교육의 일환으로 아이와 부모의 놀이 현장을 돌아보고, 몸-상상-역할 놀이 프로그램의 의미와 효과를 여러 가지 놀이 시연과 실습을 통해 배우며, 참여자가 실제적으로 양육환경에서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놀이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놀이 방법을 계획하고 지원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의 기획담당자인 ‘치유연극공간 품’ 전명찬 사무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함께 공유하고, 발달심리관점으로 점검하며, 각 가정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놀이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구성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비용은 1인 7만원 기준이며, 2인 이상 동반 신청 및 얼리버드(10/25) 신청의 경우 1인 5만원으로 할인이 진행중이다. 워크숍의 자세한 내용 및 참여 신청은 ‘치유연극공간 품 네이버 블로그’ 또는 ‘예술치유 품 사회적 협동조합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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