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는 손흥민의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0, 121호 골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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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토트넘은 5-0으로 완승했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전까지 1무1패로 조별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승리로 순위를 단숨에 2위까지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이날 해리 케인을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손흥민-델리 알리-에릭 라멜라로 2선을 꾸렸다.

한편 이번 손흥민의 120, 121호 골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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