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전서 첫 독감 바이러스 검출...“본격적인 독감 유행에 대비해야”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전에 본격적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가 다가왔다. 22일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주 검사 의뢰된 호흡기 증상 환자의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3N1)가 검출됐다. 올 가을 들어 대전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지역 병·의원에서 호흡기 증상 환자의 검체를 수거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 대전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은 지난해보다 5주 늦지만, 앞서 전국적으로 바이러스 15건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본격적인 독감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월14일 수능일 대중교통 증편...항공기 이착륙·군사훈련 통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다음달 14일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등교시간대 대중교통 운행이 늘어난다. 교육부는 22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2020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시험장 근처 군부대도 수험생 등교 시간인 오전 6시∼오전 8시 10분에 병력 등 이동을 자제한다. 지하철과 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대는 기존의 오전 7∼9시(2시간)에서 오전 6∼10시(4시간)으로 연장된다.

여전한 페더러, 투어 단식 1천500번째 경기서 가뿐히 1승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여전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가 개인 통산 1천500번째 투어 단식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페더러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총상금 208만2천655유로) 단식 1회전에서 페터 고요프치크(112위, 독일)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지난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페더러는 53분 만에 1회전 승리를 따내며 대회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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