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10월 17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대전 다세대주택 가스 폭발로 2명 부상..."가스 호스 자른 흔적" – 대전광역시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17일 낮 12시 38분께 대전시 동구 가양동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폭발이 발생한 주택 세입자(21)가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고 70대 남성 1명도 유리 파편을 맞아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충격으로 건물 1∼2층 유리창이 대부분 깨지고 현관문이 날아가는 등 재산피해가 났으며 건물 세입자 5∼6명이 놀라 급히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씨엔씨티에너지 등은 폭발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

감식에 참여한 씨엔씨티에너지 관계자는 "누군가 가스 호스를 고의로 자른 흔적이 있다"고 말했다.

2. 원룸 안 여성 훔쳐보며 음란행위 20대 징역 1년 6월 – 대구광역시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대구지법 형사2단독 이지민 부장판사는 원룸에 혼자 있는 여성을 훔쳐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주거침입)로 기소된 A(24)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했다.

A씨는 지난 8월 16일 오전 경북 경산시 한 원룸의 창문을 통해 집 안에 있는 여성(25)의 모습을 보며 음란 행위를 했다.

그는 같은 달 17일과 18일에도 비슷한 시간대에 경산지역 원룸을 돌며 여성들을 훔쳐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과정에서 그는 원룸 건물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주차장이나 마당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해자들이 큰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용서받지 못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치료 의지를 밝힌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