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JTBC "'마녀사냥' 시즌2 기획 없어...제작진 사칭 법적대응"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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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예능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한 온라인 글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JTBC는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JTBC 예능국 신입사원 김은영'이라고 신분을 밝힌 이가 '마녀사냥2-여자들의 남자이야기'를 준비 중이라고 특정인들에 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JTBC는 해당 메일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JTBC는 '마녀사냥' 시즌2 기획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제작부서명은 '예능국'이 아니고, '김은영'이란 신입사원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글의 작성자를 찾아 법적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자칫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사 내용을 접하시는 분들은 응답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소방, '설리 사망' 동향보고서 유출 관련 사과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에 관련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경기도 소방당국이 17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며 "문건을 유출한 내부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고,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 수상택시 연 20~30억 적자...하루이용객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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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사생택시 이용자가 8월 기준 하루 평균 5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한강 수상택시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5명, 월평균 이용자는 139명이었다. 지난해 전체로는 하루 평균 16명, 월평균 492명이 이용했다. 한강 수상택시는 지난해 매출 20억원, 영업적자 25억원, 순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한강 수상택시는 2006년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작했다. 서울시가 민간투자를 포함해 38억원을 투입했고, 2007년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안호영 의원은 "서울시와 운영사는 한강 수상택시 활성화를 위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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