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마트에 볼 수 있는 수많은 식용유. 종류도 다양해져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유까지 종류도 많지만 그 많은 식용유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식용유 종류별 특징과 똑똑한 활용법 지금부터 알아보자!

 

◆ 추출 방식부터 확인하자
식용유는 만드는 재료에 따라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카놀라유, 현미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요즘에는 웰빙이나 건강 등의 이유로 올리브유나 포도씨유를 즐겨 먹는데, 이는 식용류 원료에 압력을 가해 짜내는 저온 압착법으로 만들어 산패의 위험이 적고 비교적 더 안전하기 때문이다.
고온에서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드는 식용유는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을 유발하는 트랜스 지방이 포함된 반면, 저온 압착법으로 만든 식용류는 트랜스 지방이 거의 함유돼 있지 않다.

◆ 포도씨유
원재료 포도씨로 만들어 영양이 풍부한 포도씨유. 과일의 향을 풍기며 지방 함량이 높은 것은 단맛도 난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 지방산과 카테킨,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발연점이 높아 볶음, 조림, 부침, 튀김 요리에 활용하면 좋고, 향이 약해 한식 요리에 잘 어울린다. 포도씨유를 고를 때 침전물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도 잊지 말자.

◆ 해바라기유
원재료 해바라기씨로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향과 맛이 난다. 식용유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다양한 요리를 할 때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하기 좋은데, 특히 발연점이 높아서 튀김이나 전 같은 고온 요리를 할 때 유용하다.

◆ 들기름·참기름
원재료 들깨와 참깨로 만들어 특유의 고소한 향과 맛을 지녔다. 들기름에는 오메가-3가 풍부해 혈압을 낮춰준느 효과가 있고, 참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막아준다. 하지만 다른 식용유에 비해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고온 요리에는 적절하지 않다. 단,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열에 강해 볶음과 조림 요리에도 사용할 수는 있다.

◆ 카놀라유
유채씨를 원재료로 만들어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난다. 카놀라유는 채종류라고도 하는데, 발연점이 높기 때문에 튀김이나 부침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식용유 중 포화지방산 함량이 가장 낮고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며, 다른 식용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카놀라유 구입시, 옅은 노란색을 띠는 것으로 고르시는 것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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