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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단체, 광화문 세종대왕상 점거 기습 시위..."美, 독도훈련 간섭 말고 이 땅 떠나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캡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캡처)

대학생 단체가 4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올라가 미국 정부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 6명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세종대왕상 위에 올라 '독도 훈련 간섭 말라', '내정 간섭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다. 남성 4명, 여성 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독도훈련 간섭하고 일본 편을 드는 미국, 군사주권 침해 말고 이 땅을 떠나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든 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세종대왕상에서 내려오게 한 뒤 연행해 조사할 방침이다.

의붓아들 살해하고 시신 도로변에 버린 계부 구속 송치

전북 임실경찰서는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내다 버린 혐의(살인 및 시신유기)로 A(57)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6시 50분께 임실군 성수면의 한 도롯가 차 안에서 의붓아들 B(20)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근처 도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추정 시간대에 현장을 지나간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범행 3주 만에 A씨를 체포했다.

박소현, ITF 브리즈번 국제 여자테니스 4강 진출

(스포티즌 제공)
(스포티즌 제공)

테니스 유망주 박소현(633위, CJ 후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브리즈번 QTC 인터내셔널(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박소현은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쉬제위(394위, 대만)를 2-1(7-6<7-4> 4-6 6-2)로 제압했다. 현재 주니어 세계 랭킹 19위인 박소현은 올해 4월 터키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달러 규모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ITF 서킷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박소현은 5일 준결승에서 에이샤 무함마드(267위, 미국)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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