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0월 04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 

▶미국 
트럼프, 北발사 후 첫 언급 "그들이 대화 원해"
한국 시간으로 지난 2일 이뤄진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 발사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북한이 이번에 탄도 미사일과 관련해 도를 넘었는가. 지나친가"라는 질문에 "그들(북한)은 대화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곧 그들과 이야기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마르셀루 크리벨라 리우 시장, 삼바스쿨에 대한 예산지원 중단을 시사
리우데자네이루 시 당국이 재정난을 이유로 삼바스쿨에 대한 예산지원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삼바 전용 공연장인 삼보드로무(Sambodromo)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마르셀루 크리벨라 리우 시장은 "카니발은 젖먹이 어린아이와 같다"면서 "이제는 지방정부의 지원 없이 홀로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푸틴, "트럼프 대통령 파격적 행보에 신뢰 보여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흑해 연안의 러시아 휴양도시 소치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 참석해 "관습적인 거친 수사를 배제한 북미 간 직접 대화가 평화적 해결의 희망을 키웠다"고 북미대화에 대해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많은 문제가 풀리지 않았고 아직 이뤄진 것은 많지 않다"면서도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적인 행보에 신뢰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통일 29주년에 메르켈 독일 총리 "통일, 여전히 진행 과정"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통일 29주년인 3일 "통일은 완전한 상태가 아니고 여전히 진행 과정"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북부 항구도시 킬에서 열린 '통일의 날' 기념식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통일 완수는 모든 독일인에게 적용되는 끊임없는 임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자유는 개인의 책임없이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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