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북한이 한국시간으로 2일 미국과의 실무협상을 사흘 앞두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가능성이 있는 시험발사에 나섰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실무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많다. 미국이 협상에서 북한이 수긍할만한 '새로운 계산법'을 들고 나오지 않으면, 도발의 수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압박의 성격이 강하다는 의미다.

일단 미국은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면서 협상전략을 가다듬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탐지·추적이 어려운 SLBM은 지상 발사 미사일보다 위협적이라는 점에서 미국도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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