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9월 기아자동차가 소폭 판매량이 증가한 것 외에 나머니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판매량이 하락하며 울상을 지었다. 이에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가격 할인과 경품 증정 등 고객 유치를 위한 행사를 대거 마련했다.

현대차, 그랜저 등 주요 차종 최대 10% 할인

현대자동차는 1일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코나, 싼타페 1만8천대를 정상가 대비 3∼10% 할인하는 현대 세일즈 페스타를 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선착순으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한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제공]

가장 고급 트림(등급) 기준으로 최대 할인액이 아반떼 1.6 터보는 165만원, 쏘나타 2.0 가솔린은 230만원, 그랜저 3.0 가솔린은 387만원,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319만원, 코나 1.6 디젤은 171만원, 싼타페 2.2디젤은 177만원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11월까지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팰리세이드(1명), 타요 허그벨트(5천명), 도어가드(8만명), 계약금 10만원 지원(4만명)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 SM6-QM6 판매에 집중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구매시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선택사양, 용품, 보증연장)를 지원하거나 현금 200만원 할인을 해준다. 세부 모델별로 TCe 모델에는 200만원 할인이 추가돼서 총 혜택이 497만5천원에 달한다. GDe 모델의 LE/RE/프리미에르 트림을 구매하면 70만원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틴팅(전·측·후면당)은 무상이다.

더 뉴 QM6는 100만원 상당 구입비(선택사양, 용품, 보증연장)나 현금 50만원 할인이 제공되고 프리미엄 틴팅(전·측·후면)이 기본 적용된다. GDe 모델에는 70만원 유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차 SM3 Z.E. 현금구매 고객은 400만원 할인해주고 택시(개인 및 법인)와 렌트 사업자는 200만원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르노 트위지는 부산 생산을 기념해 10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준다.

쌍용차, 노후차 교체 프로그램 등 진행

쌍용차는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90만원을 준다. 또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겐 30만원 혜택을 적용한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 구매시엔 아이나비 블랙박스+칼트윈 프리미엄 틴팅(9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그리고 2020 G4 렉스턴에는 사륜구동 시스템 4Tronic 장착비(192만원)를 지원한다.

쌍용차는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초저금리 할부(0.9%)도 도입했다. 또한 신혼부부(결혼 7년 이하)나 3인 가족이 코란도를 구매하면 10만원, 티볼리 보유 고객이 구매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아울러 쌍용차를 재구매하면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프로그램도 있다.

이밖에 쉐보레는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50개월 할부 프로그램과 이율 1.0%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한다. 10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이 구매시엔 스파크 30만원, 트랙스와 이쿼녹스 50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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