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서초)] 서울 반포동 서울강남성모병원 사거리와 사평지하차도가 있는 남쪽 모서리에 작은 도심 공원인 ‘서래공원’이 있다. 인근 주택가를 서래마을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공원의 이름도 ‘서래공원’으로 불리게 되었다.
'서래'라는 말의 뜻은 이곳에 있는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흘러서 유래했다는 설과 이곳에 '서리서리' 똬리를 튼 뱀이 많아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낮은 담장이 둘러쳐진 도로변에 있으며 서래공원의 대표적인 조형물인 말이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공원에 말 조형물이 있는 이유는 예전부터 이곳에서 말을 방목하며 키웠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옆에는 야생초화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소나무 동산과 잔디밭 등은 인근 주민이나 직장인들에게 공원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원 근처에는 조달청, 국립중앙도서관, 서래마을, 몽마르뜨공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산책하며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있으며 마당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공원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숲길의 느낌이 나는 산책로도 있고 걷기 편하도록 보도블록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관심이 없다면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서래공원’. 조그마한 공원이지만 조형물과 산책로까지 있는 실속 있는 공원이다. 복잡한 교차로의 숨통을 트이게 해주며 인근 주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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