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굿모닝FM'에서 하차한다.

27일 전파를 탄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김제동은 "오늘은 여러분들과 제가 그리고 동디로서 함께하는 마지막 출근길"이라며 "주말 방송이 남아있긴 하지만 여러분들과 생방송으로 함께 하는 출근길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전했다.

출처_김제동SNS
출처_김제동SNS

지난 23일에도 그는 자신의 SNS에 ”2018년 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아침 여러분과 만났던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가 너무나 아쉽지만 이번 주 9월 29일 일요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라며 하차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제동의 후임 DJ는 JTBC 아나운서 출신의 대세남 장성규다. 이에 MBC는 "장성규가 2011년 MBC TV 예능 '일밤-신입사원' 코너에서 아깝게 탈락한 후 8년 만에 MBC 라디오 진행자로 화려하게 돌아오는 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장성규는 "노량진에서 취업 준비할 때, 그리고 하남에서 상암까지 출근하는 길에 아침 라디오를 많이 들었다"면서 "듣는 사람 및 진행자와 만드는 제작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아침 라디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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