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고무 물통에 시신 5년간 보관, 엽기 부부 징역 15년-7년 선고...주범 아내 중형

(부산경찰청 제공)
시신 은닉한 고무통 (부산경찰청 제공)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고무통 담아 집에서 5년간 보관한 부부가 재판에 넘겨져 아내에게는 징역 15년이, 남편에게는 징역 7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정성호 부장판사)는 살인치사죄와 사체은닉 혐의로 A(28) 씨에게 징역 15년, A씨 전 남편 B(28)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들 부부가 시신을 은닉하는 것을 도운 A씨 남동생 C(26) 씨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판결문을 보면 이들 부부는 2014년 12월 부산 남구 피해자 D(당시 21세, 여) 씨 원룸에서 D 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노조 “정규직 전환하라...26일부터 준법투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와 '9호선 안전과 공영화 시민대책위원회'는 25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9호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다. 노조 등은 "회사가 비정규직을 계속 채용해 현재 비정규직이 25%에 육박한다"며 "청년 비정규직들은 안전 업무 담당자임에도 정규직화가 추진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회사는 지금의 민간위탁을 또 받으려 하지만, 민간위탁 구조에서는 청와대가 입찰을 받아도 9호선의 만성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서울시는 민간위탁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노사 자체 문제라며 뒤로 물러서 있다"고 주장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2위 오르테가와 12월 부산 격돌

(UFC 제공)
(UFC 제공)

'코리안 좀비'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이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UFC 대회에서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UFC는 12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이하 UFN 부산)' 메인이벤트로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28, 미국)의 페더급 대결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폭넓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정찬성은 2011년 UFC 진출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치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