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상화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 99에 결승선을 통과해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를 0.52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이상화는 "일본에서 치른 1차 대회에서 첫 100m 기록이 10초4 이내였던 적이 없다"며 "올 시즌 들어 오늘이 가장 빨랐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 이상화가 금메달을 땄다.(출처/SBS)

이어 "어제 잦은 실수가 많아 그것에 초점을 맞추고 연습했다"며 "오늘 아웃코스에서 출발했는데 연습 때 탔던 것이 맞아 떨어져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녀는 월드컵 첫 경기 1차 레이스에서 38초 18로 고다이라(38초 05)에 이어 2위에 올라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에서 이어온 연속 우승 행진을 10개 대회에서 멈췄다.

하지만 2차레이스에서는 37초대 기록과 함께 고다이라를 앞질러 하루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월드컵에서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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