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9월 23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돼지 3천 마리 키우는 돈사에 화재 발생 –경북 문경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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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 19분께 경북 문경시 가은읍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돼지 3천여 마리 가운데 상당수가 타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문경소방서는 밝혔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등 20여대와 소방관 등 60여명을 동원해 진화했다.

2. 아프리카돼지열병 막기 위해 1천 227개 농가 일제소독 -충청남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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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데 이어 23일 김포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충남도가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방역에 나섰다.

도는 이날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공동 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 차량 123대를 활용, 도내 전체 돼지 사육 농가 1천227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독을 했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생석회가 씻겨 나간 만큼 도내 전체 양돈 농가에 생석회 245t을 다시 보급해 농장 출입구에 뿌리기로 했다.

도내 양돈 밀집 단지와 남은 음식물 급여 농가, 방목 농가 등 취약 농가 93곳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바이러스 정밀검사를 한다.

도내 14개 시·군 18곳에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중이며, 논산의 밀집 양돈 단지 2곳에 운영 중인 이동통제초소를 보령·홍성·천안까지 4개 시·군 8곳으로 확대한다.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도내 모든 돼지와 돈분을 경기도와 인천, 강원 지역으로 반출하는 것이 금지되며, 반입 금지 조치도 내달 15일까지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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