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중인 고경표가 20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고경표는 지난해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후 23사단 철벽부대에 배치돼 군 생활 중이다.

고경표는 군입대 전인 지난 2015년 8월 여성을 폄하하고 혐오하는 듯 한 가사 등으로 논란이 된 래퍼 블랙넛의 노래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아무래도 이 논란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고경표는 당시 자신의 SNS에 "좋다. 블랙넛"이라는 글과 함께 블랙넛의 노래 '내가 할 수 있는 건'을 감상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당시 블랙넛은 엠넷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여성비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고경표의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넛과 관련한 논란 언급하며 “블랙넛이 여성 혐오성이 짙은 가수라는 것”을 알렸다. 이에 고경표는 반감을 드러내며 "저 노래에 무슨 혐오? 너 몇 살이니?", "노래는 그냥 노래로 듣자" 등의 답변 달았다.

논란이 점차 확산하자 당시 고경표는 SNS를 통해 "죄송합니다. 제가 반성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로 설전을 벌이지는 말아주세요. 반말로 난독증 운운하며 생각 없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명백한 제 잘못이고 반성하겠습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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