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pexels]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pexels]

10년 전 오늘인 2009년 9월 21일에는 2008년 세관에 적발된 가짜 명품들이나 불법 무기류등의 압수품 60여 톤이 공개적으로 폐기되었습니다. 용광로를 거친 3.5톤 분량의 압수품들은 단돈 70만 원 남짓의 고철로 변했습니다.

당시 싯가 20억 원 어치에 해당하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20만 정은 지게차 바퀴 아래서 가루가 되었고 천여 개의 짝퉁 시계도 잘게 부서졌습니다. 상품에 특정 상표가 새겨져 있는 가방은 철저하게 훼손시켜 소각장으로 보내졌습니다.

이렇게 공개 폐기된 물품은 모두 150억 원 어치였습니다. 다만 상표만 떼어내면 고스란히 재활용할 수 있는 청바지 같은 의류는 복지재단 등에 기부되었습니다.

한편 2009년 1월부터 8월까지 인천세관에 적발된 압류품은 모두 180여 건으로 싯가 4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