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식'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과 조국의 사법 유린 폭거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저의 투쟁에서 결단코 물러서지 않겠다. 지금은 싸우는 길이 이기는 길"이라며 삭발을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18일에도 국회 부의장인 이주영 의원과 심재철 의원 역시 삭발식을 진행했으며 19일 오전 의원총회 직후 김석기, 송석준, 이만희, 장석춘, 최교일 의원이 삭발 투쟁에 동참했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삭발 투쟁을 이어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대표 판사 출신인데 조국 직무정지가처분 안된다는거 모르나? 알면서 쇼하나? 중대결심이 뭔지 밝히세요"라며 "쇼하지말고 부끄럽지 않나요? 나 대표가 삭발해야 힘 받습니다! 중대결심하시지요!"라며 삭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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