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배우 윤선우가 아들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아냈다.

KBS1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 따뜻하고 다정한 셰프역 ‘주상원’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윤선우가 애타게 찾던 아들이 여름이란 사실을 알게 되며 안방극장에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윤선우_인스타그램)
(윤선우_인스타그램)

이날 방송에선 자기 아들을 찾지 못하게 방해한 전직 형사의 집을 찾았지만 또다시 경애(문희경 분)와 수철(손종범 분)의 방해 공작으로 필구를 놓치고 만 상원(윤선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굳은 표정으로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려는 상원에게 들려온 소식은 금희(이영은 분)와 여름(송민재 분)이의 캐나다 이민 소식. 인사를 하려고 들른 금희와 마주 앉아 가슴이 저릿한 눈빛을 주고받는 둘이지만 상원은 금희와 여름이의 행복을 위해 애써 마음을 눌러 담았다. 

떠나기 전 마지막 배웅을 하기 위해 만난 여름이는 상원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건네고, 그림 속 여름이와 손을 잡고 있는 금희와 상원의 모습에 다시 한번 가슴이 찡하게 저려오지만 끝내 참아내며 여름이를 꽉 껴안아 작별 인사 하는 상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상원은 마지막 희망을 담아 아들과 함께 행복보육원에 있었던 성민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한다. 상원의 진심 어린 부탁에 성민은 상원을 만나 상원이 찾는 아이는 없지만, 그 시기에 들어온 아이가 ‘여름’이 임을 알려준다.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상원은 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금희와 여름을 붙잡고, 여름이의 친엄마 사진을 보게 되는데 사진 속 여인은 첫사랑 보라. 드디어 온갖 방해 공작에도 아들 여름이를 찾아내며 통쾌함과 앞으로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윤선우는 ‘여름아 부탁해’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했다. 하지만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주상원’ 역을 완벽 소화하고 있다. 극 초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소신 있는 순애보와 다정함으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안겨주던 그는 아들 여름이를 찾으며 애끓는 부성애로 안타까움과 눈물을 자아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 

평일 저녁을 책임지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여름아 부탁해’. 사랑하는 금희의 아들 여름이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주상원이 앞으로 금희와 가족들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배우 윤선우가 출연 중인 KBS1 ‘여름아 부탁해’는 매주 평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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