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구 오피스텔서 가스누출 오인 신고 소동...입주민 300여명 대피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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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8시 9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22층짜리 오피스텔(129세대)에서 가스 누출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 소방관 37명 등을 출동 시켜 입주민 300여명을 대피시키고 전 층에서 가스 측정을 했다. 내부에서 별다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당국은 오전 9시께 실내 출입을 다시 허용했다. 경찰과 소방은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고장 난 포크레인에서 유압유가 유출되면서 가스 냄새가 오피스텔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했다. 이 오피스텔에서는 지난 7월 승강기 멈춤 사고로 20여명이 30분간 갇혀 안전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노조 "오늘 파업 중단“

11일째 파업으로 병원 진료와 치료에 차질을 빚은 국립암센터 노조가 16일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성일 국립암센터 병원노조 부지부장은 "개원 이래 노조의 첫 파업 돌입 열하루 만인 16일 오전 11시 이원숙 원장을 만나 그동안 논의했던 내용과 파업 중단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창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 유만균, 도핑위반으로 6개월 정지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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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아이스슬레지하키 골리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만균(45)이 도핑위반으로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5일(현지시간) "유만균이 최근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이뇨제 성분이 검출됐다"며 "해당 물질은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복용을 엄격하게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IPC는 "유만균은 올해 4월 30일부터 출전한 모든 대회 기록이 삭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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