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이 첫 방송부터 무난한 출발을 시작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왕의 얼굴' 첫 회는 시청률 7.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이언맨'의 마지막 회가 기록했던 시청률 3.4% 보다 약 2배가 넘는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궁궐 서고에 잠입한 도둑을 잡는 광해군(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관상가 백경(이순재 분)에게 냉대를 받아온 선조(이성재 분)는 관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 드라마 '왕의 얼굴'이 첫방송 되면서 시청률에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출처/KBS)

하늘 아래용이 두 마리가 될 수 없다며 광해의 길상을 흉상으로 바꾸려 하는 선조와 이를 알고 충격을 받는 광해의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터백'은 11.2%, SBS '피노키오'는 9.4%를 기록했다. 이에 '왕의 얼굴'이 가세하면서 그동안 시청률 나눠먹기를 했던 수목극 삼파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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