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립암센터, 개원 18년 만에 첫 파업...노사 임금협상 결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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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2001년 개원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 사태를 맞았다.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설립된 노조와 사측 간 올해 임단협 협상이 5일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가 6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돌입, 외래진료와 지원업무 등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국립암센터 본관 1층 로비에서 노조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파업에는 암센터 전체 직원 2천800여명 중 노조원 1천명이 참여하고 있다. 파업 기간에 중환자실과 응급실은 '필수유지' 인원을 배치해 운영하지만, 노조원이 빠져나간 항암 주사실, 방사선 치료실, 병동 및 외래진료는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이돌학교' 시청자들, 제작진 고발..."사기·증거인멸 교사"

투표 조작 의혹에 휘말린 엠넷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이 결국 시청자들에 의해 고소·고발돼 법적 판단을 받게 됐다. '아이돌학교' 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의 법률대리인(마스트 법률사무소)은 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CJ ENM 산하 엠넷 직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배구, U-18 세계선수권대회서 캐나다에 석패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한국여자배구가 18세 이하(U-18)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캐나다에 석패했다.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에서 열린 캐나다와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19 23-25 20-25 23-25)으로 패했다. 한국은 1세트 23-19에서 최정민(한봄고)의 득점과 상대 팀 범실로 기세를 잡았다. 그러나 2세트 23-23에서 상대 블로킹과 공격 범실로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흔들린 한국은 3세트와 4세트를 연거푸 내주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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