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2019년 9월 2일~ 9월 6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뭉쳐야 찬다' 김동현, 골키퍼 부담감에 눈물, '엠카운트다운' 엑스원 1위로 3관왕, '뽕 따러 가세' 송가인, 전복라면 먹방이 화제가 되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뭉쳐야 찬다> 김동현, 골키퍼 부담감에 결국 눈물...'골키퍼 포기 선언'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뭉쳐야 찬다' 김동현이 골키퍼 포기 선언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63년생 축구단 '서울 63FC'와 다섯 번째 공식 경기를 펼친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 63FC와 7대 2로 패배 후 안정환은 멤버들에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거 같았다"며 "근데 축구가 이런 거다. 발전한다고 맨날 한 골씩 더 넣는 건 아니다. 처음으로 돌아갔다가 앞으로 갔다가 하기도 하니까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격려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종료 후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던 김동현은 갑자기 "골키퍼를 안 하고 싶다"고 골키퍼 포기 선언을 했다. 그는 "한 골 먹혔을 때 막내로서 부담감이 너무 있다. 심적으로 힘든 자리인 거 같다. 죄책감이 크다"며 "나이가 좀 있는 형님이 해야 할 거 같다. 한 골 먹히면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형돈은 "진짜 골키퍼는 외로운 자리"라며 위로했고, 안정환은 "경기 중 나오는 얘기 신경 쓸 필요 없다"며 팀의 실점은 골키퍼의 잘못이 아닌 팀 전체의 실책임을 강조했고 이만기도 "네가 제일 잘한다. 너만큼 막아낼 사람이 없다"며 미안해했다.

김동현은 멤버들의 위로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그러면서 혼잣말하듯 "너무 부담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의 눈물에서 계속되는 실점에 부담감으로 힘들어하는 모습과 골키퍼로서의 책임감, 더 잘하고 싶은 진심이 드러나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장면, <엠카운트다운> 엑스원, '엠카 1위' 논란 불식시킨 3관왕 등극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그룹 엑스원이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3관왕에 올라섰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KIRIN(기린), 김나희, 노라조, 더보이즈, 디원스, 로켓펀치, 베리베리, 선미, SUMIN, 아이즈, 업텐션, 에버글로우, X1(엑스원), N.CUS(엔쿠스), 오하영, 원위(ONEWE), 유재필(YJP), TARGET(타겟), TRCNG, FANATICS, 현수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1위 후보로 선미(날라리)와 엑스원(플래시)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1위 트로피는 엑스원에게 돌아갔다.

이날 엑스원 김우석은 "이렇게 ‘엠카운다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1위 할 줄 몰랐는데 엑스원 1등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원잇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발매된 엑스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의 타이틀곡 '플래시(FLASH)'는 하우스와 퓨처트랩이 접목된 EDM 장르의 곡으로, 비상을 꿈꾸는 X1의 탄생과 포부를 알리며 각 멤버들의 개성과 다채로운 음색을 담았다.

세 번째 장면, <뽕 따러 가세> 송가인, 전복라면 폭풍 먹방...'진도 전복 모델 안 필요해?'

[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다음 스케줄도 미룬 채 전복라면을 폭풍 흡입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에서 전남 진도군 전복 양식장을 찾아 사연 신청자에게 노래를 선물을 했다.

이후 송가인은 전복을 맛보고 감탄했다. 하지만 기다리던 전복라면이 쉽게 끓지 않았고 이에 제작진은 "스케줄 때문에 그냥 가자. 가야 된대. 라면은 포기하자"고 말했지만, 송가인은 "안 된다. 라면 먹고 갈 거다"며 단호하게 말해 새로운 먹방 요정의 탄생을 예상시켰다.

긴 기다림에 끝에 전복라면이 완성됐고 송가인은 전복, 파김치까지 한 번에 먹는 전복라면 삼합을 보여줌과 동시에 맛을 봤다.

전복라면의 맛을 본 송가인은 "살아있네 살아있네. 안 먹고 갔으면 한이 맺힐뻔했다"면서 행복해 하며 "진도에 전복 모델 안 필요하냐. 시청자 여러분 전복은 진도다. 전화 주세요~"라고 적극 홍보해 웃음을 더했다.

이번 주 안방극장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의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다음 주에는 어떤 방송들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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