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에서 손승연이 정유지를 꺾고 1승을 챙겼다. 

3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가슴을 울리는 짙은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임창정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허각, 손승연, 먼데이 키즈, 사우스클럽, 노라조, CLC, 송가인, 승국이, 정유지, 포레스텔라, 김재환, 임재현이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이날 정유지는 임창정이 2000년 발표한 명곡 ‘날 닮은 너’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불후의 명곡'에서 처음 발라드를 부르게 된 정유지는 애절한 감성과 남다른 가창력으로 객석의 환호를 이끌었다.

한편 손승연은 임창정의‘러브어페어'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으로 애절하고 서정적인 곡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 가수와 판정단의 극찬을 받았다.

임창정은 "정유지에게는 노래를 어떻게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지 레슨을 받고 싶을 정도다. 손승연의 노래를 듣곤 울컥했다. 그 때도 생각이 나고 정말 관객이 된 거 같은 느낌"이라고 후배들을 칭찬했으며 이후 손승연은 명곡판정단에게 370점을 받아 첫 승을 거뒀다.

한편 손승연은 대한민국의 여성 가수로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출신이다.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면서 노래하는 무대마다 관객들과 가요계 선배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는 가창력 괴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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