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투자 펀드에 나란히 가입했다. 이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농협은행을 찾아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이 상품은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5천만원을 직접 투자해 주목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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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직후 은행을 방문해 1천만원을 투자한 이 대표는 "우리나라가 부품소재 장비 분야에서 일본에 많이 의존해 왔는데, 일본의 경제 도발에 자립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많은 분들이 가입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가입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함께 한일 경제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국산화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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