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29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포항 앞바다서 3년간 레저보트로 불법 낚시영업 업주 적발 – 경북 포항시

레저보트로 불법 낚시영업을 한 업주를 적발했다.(연합뉴스 제공)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9일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2016년부터 최근까지 포항에서 3.23t 레저보트를 이용해 낚시꾼들로부터 2만5천∼4만원을 받고 불법 낚시영업을 한 혐의(낚시 관리 및 육성법 위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낚시 영업을 하려면 어선을 소유하고 해당 시·군에 신고해야 하지만 A씨는 어선이 아닌 레저보트여서 신고하지 않았다.

그는 주로 야간에 낚시꾼을 태워 포항 인근 해상에서 선상낚시를 한 뒤 새벽 시간대에 입항하면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하지 않고 낚시어선업을 하면 6개월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미신고 낚시어선업을 하면 출입항 신고가 없어 사고가 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 제주 서귀포시 호텔서 70대 관광객 추락사 – 제주 서귀포시

제주 서귀포시 한 호텔에서 70대 관광객이 추락해 사망했다.(연합뉴스 제공)

28일 오후 9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호텔에서 관광객 A(76)씨가 건물 내 인공암벽 밑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호텔 투숙객으로,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10m 높이의 담벼락을 넘다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 호텔은 경사진 면에 지어져 안과 밖의 담벼락 높이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어 (담장 위에서)쓰러져 떨어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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