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14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 엄청난 규모의 국토와 인구수답게 중국 내에는 다양한 문화가 발달해 있어 여행의 재미를 높인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의 무역보복 논란으로 인해 일본 여행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하면서 중국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중국을 처음 여행 하는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몇 가지 장면들이 있다는데! 

01 중국 = 매연?...매우 보급률 높은 전기차/전기바이크
-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보급률 낮은 전기차, 중국 도로에서 상당이 자주 볼 수 있음 
- 특히 내연기관 바이크보다 전기 바이크가 훨씬 많이 보일 정도
- 실제로 세계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중국이 장악하고 있을 정도로 관련 기술 발달

02 신용카드보다 발달한 QR코드 결제
- 중국 사람들은 대부분 QR코드를 이용해 비용을 지불
- 특히 중국의 대표 메신저 ‘위챗’을 이용한 QR코드 결제 비중이 대부분
- 일부의 경우 신용카드는 물론 현금도 받지 않을 정도라, 여행 시 곤란을 겪기도
- 신용카드의 경우도 VISA, MASTER 등은 안 되는 곳 많아 Union Pay 준비를 권장 

03 신호위반과 무단횡단에 주의
- 중국에서는 무단 횡단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음
- 그러나 최근 문명화를 강조하면서 ‘신용점수 하락’ 등 제재를 가하는 등 단속 中
- 하지만 여전히 다수가 무단횡단, 따라했다가 큰 사고를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
- 특히 보행자만큼 많은 운전자가 보행 신호를 위반하므로 주의! 

04 저렴한 물가...특히 중국 맥주/고량주 가격
- 중국여행 하면 먹거리와 버스/지하철비가 저렴해 만족도 상승
- 특히 중국의 맥주와 고량주 가격이 착해 애주가들은 ‘엄지척’
- 다만, 여행객이 많은 관광지의 식당, 클럽 등 일부 제화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 

05 중국에 고량주만 있다?...훌륭한 와인 ‘장유(CHANGYU)’
-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와인 브랜드 ‘장유’를 만날 수 있는 칭다오/옌타이 등 산동지역
-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만족도를 높임
- 특히 옌타이 지역 여행 시 ‘장유 와인박물관’ ‘장유 와이너리’ 관광 인기  

06 유난히 많이 보이는 골프백, 골프여행객들의 유토피아
- 칭다오, 옌타이, 다롄 등은 가성비 좋은 골프여행으로 유명함
-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있을 정도이고, 땅이 넓은 만큼 좋은 환경의 CC가 잘 갖춰짐

07 생각보다 많은 현대/기아차
- 세계 자동차 업계가 예의 주시한 중국자동차 시장에 한국의 ‘현대/기아’도 집중
- 베이징, 옌타이 등에 공장 및 연구소 등을 두고 있는 만큼 많은 투자 中
-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목표로 설정하는 만큼 다수의 현대 기아차를 볼 수 있어 뿌듯함

08 철저한 보안검색...지하철 출입구마다 가방 검색대
- 공항에서 볼 수 있는 가방 검색대가 중국 지하철역 등 공공시설 곳곳에 배치
- 지하철 출입구는 물론 환승 통로에까지 있는 검색대에 귀찮기도 하지만, 왠지 안심이...

09 다양한 대한민국 관련 유적지 및 기념관
-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근거지가 중국 곳곳에 있는 만큼 그와 관련한 유적지가 많아 의미 있는 여행 가능
- 상하이/항저우 등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다롄에 있는 ‘뤼순감옥(안중근 의사 사형 집행)’   

10 생각보다 어려운 의사소통...자유여행에는 ‘중국어’ 필수
- 중국에 가면 놀랍고도 난감한 의사소통 불가 상황
- 택시, 관광지, 식당, 관광 안내소, 심지어 호텔에서조차 영어 사용이 가능한 곳이 별로 없음
-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일까 상대가 못 알아 듣고 있음에도 계속 중국어로 이야기...

이상 중국을 방문하면 눈이 번쩍 떠질 만큼 놀라운 상황들에 대해 나열해 보았다. 장점과 단점 모두가 있기에 더 박진감 넘치고 즐거운 중국. 이곳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위 사항을 토대로 중국 여행 계획을 잡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 중국은 워낙 넓은 국가이기에 단순히 지도상으로 여행 반경을 잡기보다 실제 거리, 이동 시간을 토대로 계획을 잡아야 고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꼭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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