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 안산상록을)이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글로벌 항공강국 실현을 위한 ‘항공시장의 변화와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철민 의원과 (사)한국항공경영학회, 한국항공전략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관련 정부기관과 항공운송업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국토교통부와 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세미나 제1주제인 ‘항송운송산업의 해외진출과 정책과제’로는 정부차원의 수요 창출과 적절한 공급정책, 입국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발 전략이 제시되었고, 이어진 제2주제에서는 ‘항공운송사업자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한 혁신과제’로 항공상품 설계의 변화가 제시되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중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제시되면서, 최근 한‧일 관계악화, 중국 신규취항 거부, 홍콩 시위 등의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어려움을 반영하듯 긴 시간 동안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김철민 의원은 “그동안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지만, 국내 시장 기반의 양적성장에만 머물러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사업자, 정부, 학계가 함께 자리한 만큼, 국내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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