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아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일 전국에서 약 72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고 약 5명의 환자가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아 결핵발생 1위 국가라는 오명을 달고 있죠. 이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5월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결핵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고질병인 결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핵이란 장기가 결핵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보통은 폐결핵을 말하는데, 결핵균이 주로 공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폐 조직에 잘 생깁니다. 그러나 신장, 뼈, 등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 침입해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결핵의 발병원인은 주로 폐결핵 환자의 침방울이나 공기중의 비말핵에 감염되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결핵균에 감염이 된다고 모두 결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감염된 사람의 10%정도가 결핵으로 발전하고 나머지 90%의 감염자들은 건강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핵의 증상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폐결핵 환자의 70~80% 정도는 급성 증상을 갖고 있는데요. 보통 기침이 만성적으로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객담, 혈담이 생기는 경우 폐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죠. 전신 증상에는 발열,야간 발한, 쇠약감, 신경과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병하는 장기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의사 INT▶
한기중 전문의 / 세란병원 내과
Q. 결핵의 치료법은 어떻게 되나요?
결핵의 치료법은 당연히 항결핵제를 먹는거고요. 항결핵제를 먹는데 근데 항결핵제는 결핵이 내성이 생기는 경우에 치료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세게 치료를 해야 되기 때문에 복합 제재로 보통은 네가지 약재나 세 가지 약재 정도를 같이 처방을 해서 길게 6개월에서 9개월 이렇게까지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내성이 생기고 이러면 그 이후에는 굉장히 2차 약제나 이런 것들은 부작용도 심하고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내가 결핵환자다 이러면 경각심을 가지고 잘 먹는 그 약을 몇 개월 동안 꾸준히 잘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MC MENT▶
결핵환자가 기침을 하게 되면 결핵균이 섞인 비말핵이 공중에 떠다니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결핵균은 상온에서4~6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 환자와 함께 있게 된다면 감염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있거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학교 같은 곳에서 집단으로 감염이 될 수 있어 더욱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이제 결핵에 관련된 몇 가지 궁금증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결핵의 잠복기는 얼마나 되나요?
결핵의 잠복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당장 결핵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경우를 잠복결핵이라고 말하며, 평생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수년이 흘러 면역력이 약해진 시기에 결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둘째, 결핵이 주로 발생하는 성별, 지역 혹은 연령대가 있나요?
특정한 발생지역이 정확히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보통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 에서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유는 선진국의 경우 검진이 활성화되어 있고 예방접종을 통해 결핵을 예방하는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 때문이죠. 또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비를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2:1의 비율로 환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셋째, 결핵의 합병증이 있나요?
보통 결핵은 일반적으로 항결핵제를 이용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미 감염된 폐에는 다양한 후유증이 남게 되는데요. 결핵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의 경우 기관지 확장증, 기흉, 결핵종 등의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이 지속적으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 결핵균들이 다른 장기로 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사 INT▶
한기중 전문의 / 세란병원 내과
Q. 우리나라가 OECD 국가들 중 결핵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가 있나요?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발전을 빠르게 했으니까 아무래도 질병 같은 게 없어지기에는 시간이 좀 짧은 시간에 발전을 해서 그런 것들도 있겠고 제일 큰 거는 우리나라가 뭐 6. 25 전쟁을 겪고 이러면서 굉장히 뭐 면역력이 떨어지고 잘 못 먹고 이런 상태에서 또 전쟁이 있고 그러면 사람들이 다 모여 있고 이러니까 그러면서 서로 뭐 몰려 있기 때문에 전염이 되거나 이러면서 결핵균이 실제로 감염된 사람은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나이가 들고 이러면서 재활성하고 하면서 아무래도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많이 다른 선진국들보다는 발병률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MC MENT▶
결핵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결핵 환자들이 마스크를 쓰거나 기침을 할 때 가리는 행위를 통해 침방울이 공기 중으로 떠다니는 것을 막고 밀폐된 공간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기침과 감기 등의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신속히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결핵이 확진된다면 꾸준히 약물 치료를 통해 완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김아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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