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가 26일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

매덕스는 이날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진리관에서 열린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입학식에 참석했다.

매덕스와 함께 입학한 수십 명의 학생들은 매덕스를 다른 학생과 다르지 않게 대했으며 그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거나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인지 등을 질문하는 학생은 없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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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연세대 측은 입학생들이 사진, 영상 촬영에 불편해할 수 있다며 이날 입학식장 현장 취재를 10분간만 허용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매덕스는 이미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입소했다"라며 "다른 학생과 마찬가지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수업을 듣게 된다"라고 전했다.

매덕스는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2002년 입양한 아들로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K팝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와 전 남편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 외에도 팍스(15), 자하라(14),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11) 등 여섯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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