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영화 <47미터 2>가 압도적인 몰입감과 긴장감이 배가 된 2차 스틸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전편에서 관객 60만 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던 <47미터>는 이번 편에서 더욱 커진 스케일과 충격적인 결말로 올여름 8월 28일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47미터 2>영화는 조하네스 로버츠 감독이 연출했으며 전편의 각본, 프로듀서 등을 맡은 스텝들이 다시 힘을 합쳐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알라딘>, <스타워즈 시리즈>, <고질라>의 특수효과 제작진까지 가세했다.

이 영화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 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익스트림 서바이벌 스릴러 장르이다. 전편 <47미터>의 속편인 <47미터 2>는 샤크 케이지가 아닌 미로 같은 수중도시에 갇힌 네 명의 소녀들이 무자비한 상어 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스틸 영상에는 상어에게 습격을 받는 긴박한 상황들이 담겨 있다. 네 명의 소녀들이 심해에 가라앉은 수중도시를 탐험하는 여유로운 모습도 잠시 연출되지만 상어를 발견하고 이들은 패닉에 빠진다. 네 명의 소녀들이 있는 곳은 물에 잠긴 도시였지만 알고 보니 상어의 집이었던 것. 바위틈으로 도망치거나 철망을 이용해 상어의 공격을 막아내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데, 특히 소녀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산소량과 상어에게 물리기 직전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또 이번 <47미터 2>에서 상어는 오랜 시간 동안 빛이 들어오지 않는 심해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공포감을 조성한다. 게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동굴 입구가 무너져 내리면서 소녀들은 갇히게 되고 무자비한 상어 떼가 나타나 위기에 처한다는 극한의 설정을 통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전편 <47미터>는 제작비 대비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오락성과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은 바 있다. 전편에서는 샤크 케이지에 갇혀 심해 47미터 아래로 추락한 두 자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렸다. 당시 <47미터>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직후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북미 개봉 2주차에 주말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흥행했다.

이러한 전편을 본 관객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움!”, 그리고 “관객들을 만족시킬 원초적인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편 역시 <컨택트>, <007스카이폴>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최강의 제작진이 연출해 뛰어난 완성도를 선보였다. 전 세계 관객들을 완벽한 영상미와 압도적인 스릴러에 푹 빠지게 만들었던 <47미터>의 제작진이 이번 속편 <47미터 2>를 통해 다시 한 번 흥행 신화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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