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김상교 씨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가 연장됐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와 김 씨 어머니에 대한 신변보호를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제출했던 서류 등을 바탕으로 다시 검토한 결과, 신변보호 조치 연장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김 씨의 요청을 접수해 심사한 뒤 비상호출용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이달 23일까지 한 달간 신변보호 조치를 승인했다.
 
김 씨는 SNS를 통해 인플루언서 관련 제보를 받아 폭로하는 이들의 활동을 비판한 뒤 올해 4월 말부터 '죽이겠다', '사회적으로 매장하겠다'라는 협박을 받았다며 주거지 관할인 강남서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애초 김 씨는 이들이 가족들의 신상을 공개해 해코지할 우려 때문에 여동생의 신변보호도 요청했으나 여동생이 거부해 김 씨와 어머니만 대상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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