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를 패션에 입힌 역사브랜드 인뎁(INDEP)이 서울스토어 광복절 이벤트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인뎁은 안중근 의사 손바닥을 심볼로 내세울만큼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철학을 내세운 역사브랜드로, 지난 3월 서울스토어에서 진행한 3.1절 행사에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올바른 역사가치를 패션에 접목시킨다’는 포부를 실천하고 있는 ‘인뎁’은 해외브랜드가 자국의 역사나 인물을 티셔츠에 프린팅해서 입는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인뎁 관계자는 “역사가 긴 우리나라가 얻을 디자인적 영감은 충분하고, 자신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인뎁에서는 시즌 주제로 ‘레지스탕스, 코드 1919’라는 주제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담았다.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책임자인 서해성 총감독은 한 미디어 매체에서 “당시 1,000명 가량이 3.1운동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단 한 명의 일본사람이 모를 정도로 서로 뜻을 모아 3.1운동을 준비했다고 한다. 얼마나 독립에 대한 염원이 컸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코드 1919’는 간절했던 당시 상황을 표현한 것이라는 게 인뎁 관계자의 전언.

한편, 인뎁은 서울스토어에서 이벤트가 끝나고 참여 못해 아쉬워하는 분이 많아 인뎁 홈페이지에서도 광복절 행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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