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라는 직업은 전문직 중 최고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진 전문직으로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 또는 변호사법에 따른 변호사 자격을 가진 사람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실무수습을 마친 사람을 말한다. 

변리사가 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먼저 특허청에서 시행하는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는 방법이 있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변리사로 등록하는 방법도 있다.

변리사 시험은 만 20세 이상이면 학력·성별·나이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변리사는 이과 출신이 많다. 특허가 되는 기술들이 대개 이공계 관련 산업이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전자·기계·화학·물리·생명공학 등 이공계 전공을 한 사람들이 많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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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자격을 취득한 뒤에는 기존의 특허법률사무소의 구성원으로 들어가거나 고용변리사로서 취업할 수 있다. 다른 전문 자격사들이 운영하는 법인에 취직할 수도 있다. 변리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1년 수습과정을 마친 후에 자신 만의 특허법률사무소를 개설할 수 있다. 

하지만 곧바로 개업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만큼 경험과 경력을 쌓은 뒤 개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변리사 5인 이상이 법인을 설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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