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포항 수돗물 저수조 청소해도 몇 시간 만 필터 검게 변해...시민들 신고 이어져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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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수돗물 필터가 검붉은색으로 변하는 일이 발생한 이후 저수조를 청소했는데도 계속 필터 색이 변한다는 신고가 이어져 수돗물 사태가 확산하고 있다. 일부 시민은 "피부 질환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수돗물 영향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주민 이 모 씨는 22일 포항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몇 시간 사이에 샤워기 필터가 급속도로 변했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전 9시 사이에 사용한 샤워기 필터는 전체가 까맣게 변했고 21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전 9시 사이에 쓴 샤워기 필터도 까맣게 변한 부분을 금방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속초해경, 출입국 위반 고용주·외국인 선원 무더기 적발

속초해양경찰서는 불법으로 외국인 선원을 배에 태운 고용주 5명과 선원으로 고용돼 일한 외국인 7명 등 12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운항하지 않는 어선에 외국인 선원을 등록시킨 후 근무처 변경 등 적법한 허가 없이 임의로 다른 어선에 승선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국인 선원들은 등록된 어선이 아닌 다른 어선에 승선해 일한 혐의다.

한국마사회 남자탁구단, 대통령기서 창단 첫 우승 감격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제공)

올해 4월 창단한 실업탁구 한국마사회 남자탁구단이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마사회는 22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탁구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주세혁과 정상은, 박찬혁을 앞세워 보람 할렐루야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올해 4월 창단한 마사회 남자팀은 실업탁구 데뷔 무대였던 지난달 실업 챔피언전 4강 진출에 이어 두 번째 출전 만에 남자 실업팀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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