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창호 숨지게 한 만취 상태 운전자...2심에서도 징역 6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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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4부(전지환 부장판사)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위험 운전 치사) 등으로 기소된 박모(27) 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인 징역 6년을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며 "원심 형량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은퇴 경주마 학대 논란' 제주축협 등 검찰 송치

은퇴 경주마가 도축장에서 학대당했다는 논란과 관련, 제주축협과 축협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제주축협과 축협 관계자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22일 제주축협이 운영하는 제주시 애월읍의 도축장에서 다른 말이 보는 앞에서 말 도살이 이뤄진 점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다만 작업자들이 말을 막대기로 때린 부분에 대해서는 법 조항과 판례 등을 살펴본 결과 혐의 적용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먼시,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다저스는 토론토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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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먼시가 연장 10회 말 끝내기 홈런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값진 1승을 선물했다. 먼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 연장 10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불펜 팀 마이자의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혈전을 끝낸 한방이었다. 이날 다저스는 우완 영건 워커 뷸러가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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