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인강 강사 밀가루쌤이 지난 16일 영어초보자들에게 중요한 개념인 ‘영어의 어순’에 대해 소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밀가루쌤은 영어 수강자들이 '영어의 어순이 도대체 왜 중요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영어와 우리말은 어순이 달라서 우리말의 순서로 영어를 말하면 원어민과의 소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밀가루쌤의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에 대한 설명입니다.

예를 들면, ▲나는 밥을 먹는다 ▲나는 먹는다 밥을 ▲밥을 먹는다 나는 ▲먹는다 나는 밥을

우리 말로는 어순을 마음대로 바꿔도 의미가 통하죠?

우리 말은 주어 다음에는 ?은, -는, -이, -가 라는 조사가 붙기 때문에 순서를 바꿔도 주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의미가 통합니다.

그런데 영어에는 조사가 없기 때문에 순서를 바꿔 놓으면 무엇이 주어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어로는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영어는 주어가 문장의 맨 앞에 옵니다. 주어를 먼저 말한 후 결과(=동사)를 말하고 그 뒤에 부가 설명이 뒤따릅니다.

즉, ‘나는 먹는다 밥을’ 처럼요.

다른 예를 들어 볼게요. ▲ ‘그는 아침 8시에 학교에 간다’ 는 영어로 ‘그는 / 간다 / 학교에 / 8시에 / 아침’입니다.

이처럼 영어는 주어 > 결과 > 추가설명 순으로 나옵니다. 위 문장에서 추가 설명은 학교에 / 8시에 / 아침입니다. 추가설명은 작은 순서에서 큰 순서로 오므로 ‘8시에’가 아침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정리하면, 영어의 어순은 ‘주어 + 결과 + 설명’ 과 같은 어순을 갖는거죠.

영어 말하기를 하실 때에는 항상 주어와 결과를 먼저 말하신 다음에 남은 부연 설명은 뒤로 빼주시면 됩니다. 방금 설명드린 내용운 다른 말로 ‘주어 + 동사 + 목적어 + 장소/방법/시간’ 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영어는 가까운 순서에서 먼 순서대로 말합니다. 한 문장을 예를 들어볼게요.

▲ I drink a cup of tea / 나는 차 한잔을 마신다

맨 처음 행위자인 주어, I를 말하고 다음으로 액션인 동사 drink, 마지막으로 목표, 즉 목적어를 말하면 됩니다.

내 눈에서 가까운 건 먼저 컵이고 그 다음 안에 들어있는 차가 내 눈에서 제일 멀죠. 주소도 마찬가지로 영어는 몇 동 몇호, 무슨 아파트, 무슨 동 ~~의 순서처럼자신과 가까운 순서에서 먼 순서대로 말합니다.

이렇듯 항상 회화를 할 때에는 단어 배치 순서에 유의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밀가루쌤의 팁 1편으로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의 차이를 이해해 보았습니다.  밀가루쌤 측은 "영어 왕초보분들이라면 밀가루쌤 사이트의 강의를 통해 혼자 영어공부를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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