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19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별거 중 아내 '안 만나 준다'며 흉기 상해 60대 체포 – 전북 전주

별거 중인 아내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검거됐다.(연합뉴스 제공)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35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아내 B(53)씨의 왼쪽 팔을 한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음식점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가 만남을 거절하고 무시해서 화가 나 살해하려고 했다"고 진술해 홧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흉기를 미리 준비했고 애초 아내의 가슴 부위를 찌르려고 한 점 등을 고려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2.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차량 감금한 30대 구속영장 – 광주광역시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별통보한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한 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연합뉴스 제공)

광주 서부경찰서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한 (감금 등 혐의) 정모(3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씨는 17일 오후 7시 10분께 광주 서구 한 볼링장에서 일하는 자신의 여자친구 A(34)씨를 찾아가 강제로 차에 태운 뒤 1시간여 동안 광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다.

범행 당시 정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3%인 만취 상태로 운전면허도 없이 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A씨에게 차 열쇠를 빼앗아 볼링장에 주차해 있던 차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끌려나가는 모습을 본 볼링장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정씨는 1시간여만에 주거지 주차장에서 붙잡혔다.

정씨는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화가 나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씨의 과거 폭행 전력 등을 확인하고 보복 범죄 등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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