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이만기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연예인 축구팀 일레븐FC가 대결 상대로 출연했다.

일레븐FC는 단장 최수종이 이끄는 팀이다. 부단장 배우 김형일,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배우 배도환, 무술감독 정두홍, 개그맨 김지호 등이 소속됐다.

JTBC ‘뭉쳐야 찬다’
JTBC ‘뭉쳐야 찬다’

최수종은 “어쩌다FC에서 큰소리치는 게 만기다”고 말했다. 이어 최수종은 “만기, 만기”라며 이만기를 불렀다. 출연진은 최수종이 이만기를 편하게 부르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에 양준혁은 이만기에게 “누가 봐도 형이 형 같다”고 지적했고, 정형돈은 카메라를 향해 “여러분, 씨름이 이렇게 격한 운동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수종은 이만기를 보더니 “잠깐만. 만기야 팔짱 풀어라”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어쩌다FC 선수들은 최수종 앞에서 쩔쩔매는 이만기의 모습에 박수를 쳤다. 

최수종은 농구스타 허재와 인연도 공개했다. 최수종은 나이트클럽에서 허재를 만났는데, 부인인 탤런트 하희라에게만 인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허재는 바로 달려와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그때 못한 인사를 지금 하겠다. 형수님 얼굴에서 빛이 나서 형님을 못 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수종은 올해 57세로 56세인 이만기와 54세인 허재보다 형이다. ‘뭉쳐야 찬다’의 김용만은 52세, 김서주는 47세, 안정환은 43세, 정형돈은 41세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