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아시아골드에 따르면 현재 금시세는 지난 4년 사이 최저점으로, 골드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시세 하락의 주요인은 달러와 미증시 강세에 비롯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주요국가들의 환율 경쟁으로 양적 완화를 시행하고 있어 달러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2일 G마켓은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돌반지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금 골드바 판매 역시 158%나 급증했다. 돌반지나 골드바 외에도 14K나 18K 주얼리 세트 판매 역시 109%가 늘었고 커플링 판매 역시 12%가 증가했다.

 ▲금시세가 지난 4년 사이 최저점을 찍고 있다. (출처/MBN)

옥션 역시 이달 들어 금제품에 대한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돌반지와 돌팔찌 판매량도 15% 증가했다.

한편 최근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금시세 변화도 심한 편이다. IS척결을 위한 시리아침공과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서구를 향한 러시아의 보복성 경제제재가 남아 있어 앞으로의 금시세 예측이 어려울 것 예상된다.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중국과 인도의 실물 수요량도 향후 금시세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인상 역시 최대 변수지만 미 연준(FRB)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금투자자의 혼란이 더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골드(주) 남현모 대표는 "현 금시세가 평균 채광비용에 근접해 있다"며 "현시세보다 추가 하락할 수는 있지만 그 시기는 길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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