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9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집에서 함께 술 마시던 후배 살해 혐의 50대 '무죄’ – 경북 청도군

집에서 함께 술 마시던 후배를 살해한 혐의를 받은 5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연합뉴스 제공)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9일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A(52)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21일 오후 경북 청도군 자기 집에서 B(49)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가 숨진 직후 인근 파출소를 찾아 사람이 죽었다며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범인이라며 구속했다.

범행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C씨도 재판에서 A씨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증언을 했지만 재판부는 범행을 구체적으로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B씨가 숨진 사실을 파출소에 찾아와 알리는 등 당시 A씨 행동이 일반적인 살인범행을 저지른 사람과 다르고, 검찰이 제출한 증거 가운데 A씨 범행을 구체적으로 입증할 증거가 없어 범죄사실이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2. 후진車 피하려 중앙선 침범…트럭 2대 정면충돌, 2명 사망 – 전북 전주시

전주 전주시에서 화물트럭 2대가 정면충돌해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치료받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9일 오전 5시 23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에서 2.5t 화물트럭 2대가 정면충돌해 이 사고로 두 트럭 운전자인 A(46)씨와 B(40)씨가 숨지고 바로 옆 코란도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을 몰던 A씨가 앞서가던 코란도 승용차가 후진하자 이를 피하려고 급하게 운전대를 꺾어 중앙선을 넘었고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B씨의 2.5t 화물트럭과 충돌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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