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노홍철이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채혈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한 매체는 지난 8일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노홍철의 음주 측정 거부로 애를 먹던 경찰은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홍철의 소속사 측도 노홍철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이 채혈을 먼저 제안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노홍철이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채혈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출처/채널A)

실제로 음주 측정을 거부할 경우 경찰은 별도의 내부 지침을 따르게 되어 있다. 이에 의하면 10분 간격으로 3회 이상 고지한 뒤 이를 거부할 때에는 최초 측정 시간부터 30분이 지나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고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다.

이날 경찰은 노홍철이 연예인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체포 대신 채혈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홍철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이후 MBC 예능 '무한도전'을 비롯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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