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8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조종면허 없이 모터보트 운항한 60대 보트에 불나 덜미 – 경남 거제시

조종면허 없이 모터보트 운항한 60대가 보트에 불이나 적발됐다.(통영해양경찰서 제공)

7일 오후 9시 40분께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한 섬 앞바다에 있던 0.95t 모터보트에서 불이 나 이 보트에 타고 있던 2명 중 A(62)씨는 불을 끄던 도중 양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다행히 자체 진화돼 다른 피해는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 조사 결과 당시 A씨가 커피 물을 끓이기 위해 가스버너에 불을 켜는 순간 갑자기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A씨가 조종면허 없이 자신의 모터보트를 운항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큰 문제가 사고가 없을 것이라 생각해 모터보트를 몰았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 관계자는 "모터보트를 이용해 바다에서 레저를 즐길 때 면허를 꼭 갖추는 등 안전에 최대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 만취운전으로 사망사고 내고 뺑소니 친 40대 구속영장 – 전북 익산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망사고낸 40대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연합뉴스 제공)

전북 익산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A(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2시 25분께 익산시 한 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몰다 길을 건너던 B(48)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씨는 차가 심하게 파손될 정도로 충격이 컸는데도 사후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로 도주로를 추적, 1∼2시간 뒤 익산 모처에서 A씨를 붙잡았으며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사고를 내 두려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동승자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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