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시교육청, 자율형사립고에 지정취소 통지...사실상 행정절차 마무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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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5일 경문·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지정취소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경희고 등 8개교와 일반고 전환을 자진 신청한 경문고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26일 교육부에 동의를 요청했다. 이후 교육부는 운영평가 등 지정취소 결정 과정이 적법했다고 판단하고 지난 2일 지정취소에 동의한다는 공문을 교육청에 보냈다. 서울시교육청이 각 자사고에 지정취소를 통지하면서 이들 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기 위한 행정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방심위,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성매매 사이트 24곳 접속차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변종 성매매 정보를 제공한 인터넷 사이트 24건에 '접속차단'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주로 해외에 서버를 둔 이 사이트들은 통역·관광 안내 서비스, 속칭 '에스코트 서비스'를 가장하면서 실제로는 성매매를 알선·유도했다. 방심위는 "변종 성매매 정보의 인터넷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로 모니터링작업을 벌여 신속하게 차단할 것"이라며 "경찰청과의 핫라인을 이용해 성매매 알선 증거자료를 전달하고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청소년바둑대회에서 한국이 우승 싹쓸이

(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 제공)

한국의 바둑 꿈나무들이 세계청소년바둑대회에서 시니어부(12∼15세), 주니어부(12세 미만) 우승을 싹쓸이했다. 5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한국기원 연구생 2조 소속인 양유준(14)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36회 세계 청소년바둑대회 시니어부 결승에서 중국기원 프로기사 리하오퉁 초단을 꺾고 우승했다. 주니어부 결승에서는 한국기원 연구생 6조 소속인 정준우(10)가 일본의 사가 타로를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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