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더운 여름. 바다와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이들의 공통점일 겁니다. 즐거운 마음에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 하지만 이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습니다. 물놀이 관련 질환, 마른익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 물놀이 관련 질환 1 : 마른 익사 >
▶ 마른 익사의 정의
마른 익사 : 폐에 물이 들어가 물 밖에서 호흡 곤란을 겪게 되는 상태
→ 물에서 나온 뒤 최대 48시간 이후까지 지연되어 발생할 수 있음
→ 후두가 완전하게 발달하지 않은 만 4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함 
→ 호흡 곤란과 뇌 손상, 심하게는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음

▶ 마른 익사의 증상
① 기침이 계속되고 숨이 가빠진다
②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
③ 무기력하다

< 물놀이 관련 질환 2 : 수인성 감염병 >
▶ 수인성 감염병의 정의
수인성 감염병 :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에 의해서 전달되는 질병
→ 원인 미생물에는 장티푸스, 살모넬라균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있음
→ 동일한 물을 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함으로써 같은 시기에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음

▶ 수인성 감염병의 증상
① 설사
② 복통
③ 구토 및 구역감

< 물놀이 관련 질환 3 : 일광 화상 >
▶ 일광 화상의 정의
일광 화상 :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피부에 나타나는 염증 반응
→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면 직접 혈관벽에 작용하기도 하고 대부분 피부세포에 흡수되어 염증물질이 분비되도록 자극함.

▶ 일광 화상의 증상
① 홍반 : 일광을 받은 부위가 붉어진다
② 열감 : 화끈거리거나 가려운 느낌이 든다
③ 통증
④ 오한, 오심 등의 전신증상

▶ 일광 화상 대한 궁금증
Q. 일광 화상을 방치해 두었을 때 어떤 합병증이 발생하는지?
A. 기존의 피부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은 피부염 때문에 더 악화될 수 있고 피부가 벗겨졌을 때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2차적으로 피부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벗겨진 정도가 온몸에 걸쳐 광범위하다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햇빛에 지속적으로 그리고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그만큼 빨리 진행되며 주름의 증가, 탄력의 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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