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쇼케이스 3일 전 11월 9일, 악성루머에 시달리며 곤혼을 치르고 있다.

서지수가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지수가 여자와 연인 관계였으며, 그녀를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했다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해당 악성루머를 모두 부인하며 "지인이라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사진들이었다. 또 정확한 피해 사진이나 증거는 단 하나도 없다. 단지 언어와 문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사진으로 루머를 확산하는 것 뿐"이라 주장했다.

▲신인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가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악성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출처/울림엔터테인먼트)

이에 지난 10일 해당 사건을 마포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고 이와 관련해 서지수 소속사 관계자는 "일단 저희가 낼 수 있는 자료는 다 낸 상태다"고 밝혔다.

경찰서 측은 러블리즈 수사 의뢰에 대해 "사실이냐 아니냐는 우리가 지금 판단할 단계가 아니고 피의자 불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빨리 잡아서 조사하는 게 급선무다"고 말했다.

한편 한 네티즌이 증거로 제시한 서지수의 사진은 도용된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피해자의 나체 사진 역시 한 성인 영화 배우의 사진이었다. 하루 만에 조작으로 밝혀진 것.

제작진은 직접 글을 올린 상대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답은 오지 않았고 몇 시간 후 그들은 서지수 목소리가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도용된 사진들도 있다고 하고 이것도 저희가 확인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도 사이버수사 하면서 밝혀질 것이다"며 "예전에 알고 있었던 지인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니 섣불리 답할 수 없다. "고 설명했다.

한편 ,12일 서지수의 소속사는 심리적 안정을 위해 모든 활동을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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