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사드 기지 내 숙소 공사 시작...주민 충돌 피해 헬기로 장비·자재 반입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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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주한미군사는 2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 장병 숙소 공사를 시작했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사드 기지 내 장병 숙소(옛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로 사드 반대 주민·단체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 헬기로 장비와 자재, 컨테이너(임시 숙소용) 등을 반입한다. 이날은 헬기 1대로 컨테이너를 수송하고, 다른 헬기들은 평상시처럼 병력 교대 및 부식 공급을 위해 움직인다. 공사 기간은 육로 수송보다 2배 이상 긴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단체, 목동 수몰 사고·잠원동 붕괴 사고 관계자 고발

시민단체들이 지난달 31일 작업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목동 빗물 배수시설 공사 현장 수몰 사고와 지난달 4일 4명의 사상자를 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안전사회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천구청장과 현대건설 사장·현장소장,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과 서초구청장, 서초구·서울시 철거 담당 공무원을 직무유기와 직무유기에 의한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목동 수몰 사고가 서울시와 양천구,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책임으로 발생한 인재라고 주장했다.

박소현, 대만 포르모사컵 테니스 단식 4강 진출

(스포티즌 제공)
(스포티즌 제공)

박소현(17, CJ후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포르모사컵(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주니어 단식 세계 랭킹 18위인 박소현은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랭킹 411위인 누드니다 루앙남(태국)을 2-0(6-1 6-3)으로 제압했다. 올해 프랑스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16강, 주니어 여자복식 4강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는 박소현은 4강에서 톱 시드의 발레리야 사비니크(202위·러시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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