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활발한 연예계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던 스타들이 방송을 통해 결혼발표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이 중 결혼 후에 더욱 시너지를 발휘하며 주가가 더 올라간 스타들이 있다. 배우자에 대한 사랑을 과감 없이 드러내며 주목받은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결혼 후 다양한 매력 발산한 ‘김남주’

[사진/JTBC미스티]

배우 김남주는 지난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했다. 그녀는 결혼 후 2009년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그녀의 연기에 힘입어 내조의 여왕은 대성공!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이 잘 되지 않았다면 아마 아이들을 열심히 키웠을 것이라고 말하며 털털하고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내조의 여황을 비롯해 김남주는 결혼 후 더 풍성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미스티’를 통해 농도 짙은 어른 멜로를 선보였는데 유부녀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그 어떤 여배우보다 드라마 속 고혜란이란 여주인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남주는 결혼과 출산 후에 연기를 멀리한 채 육아에만 전념하느라 바빠 공백기를 느낄 틈조차 없었다고 전한다. 오히려 결혼 후 도시적 이미지에 푸근함까지 더해져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김남주의 변신이 기대된다.

두 번째, 작품 활동과 집안일 병행하며 시너지 발휘한 ‘지성’

[사진/SBS피고인]

배우 지성은 오랜 연애기간을 거쳐 지난 2013년 배우 이보영과 결혼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방송을 통해 종종 드러냈다. 결혼 후 탄탄한 연기 활동을 하며 결혼 전보다 더 두각을 드러낸 지성은 2017년 SBS 연애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지성은 결혼 후 ‘킬미힐미’, ‘피고인’, ‘아는 와이프’ 등 수많은 화제작에 출연했고 최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고 있다. 지성과 이보영은 서로의 촬영장에 찾아가 응원해주고 프로그램을 모니터해주면서 작품 활동과 집안일을 서로 돕고 있다고 전했다. 둘은 각자의 연기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시너지를 발휘했다.

세 번째, 방송을 통해 숨김없이 사랑을 드러낸 ‘추자현’

[사진/추자현 웨이보]

배우 추자현은 중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중국 국적의 배우 우효광과 만나 부부가 되었다. 특히 혼인신고를 한 지 2년 만인 지난 5월 29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추자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현해 우효광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국적이 달라 서로 의사소통이 서툴고 어색한 부분이 많았지만 그들은 장난스럽고 재치 있게 상황을 해결했다. 방송을 통해 추자현이 그동안 우효광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결혼식장에서 낭독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우효광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눈가를 적시게 만들었다. 추자현은 결혼 후에도 방송을 통해 남편 우효광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김남주, 지성, 추자현 등 잉꼬부부로 소문난 연예계 스타들은 결혼 후 더욱 안정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등 부부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받는 스타들. 아마도 그들이 결혼 후에 더욱 주가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혼자보다 둘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