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부상 복귀' 정현, 청두 챌린저 8강 진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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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고 돌아온 정현(166위, 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13만5천400달러)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16강전에서 우디(352위, 중국)를 2-1(7-6<7-4> 6-7<6-7> 6-3)로 꺾었다. 1,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우디와 1-1로 팽팽히 맞선 정현은 3세트에서 뒷심을 발휘해 2시간 43분 동안 이어진 접전의 승자가 됐다.

심야 택시 동승 앱 '반반택시' 출시...동승하기 위한 조건은?

(코나투스 제공)
(코나투스 제공)

심야 시간 택시 동승 중개 서비스가 서울에서 시작됐으며 서울시와 운영사인 코나투스는 1일 '반반택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반반택시는 이동 경로가 비슷한 승객의 택시 동승을 중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서비스다.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17일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대상으로 지정됐고, 앱 운영사인 코나투스가 서울시 승인을 거쳐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전조건 검수를 마쳤다. 동승객은 동성만 가능하며 인접 지역 1㎞ 이내, 동승 구간 70% 이상, 동승 시 추가 예상 시간이 15분 이하인 경우에만 매칭이 이뤄진다.

춘천시, 폭염 대응 클린로드 첫 가동...폭염도로 온도 낮추는 효과 있어

강원 춘천시가 폭염에 대응하고자 도입한 클린로드 시스템이 1일 첫 가동에 들어갔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도로 중앙선이나 차도 양쪽에 분사기를 설치해 물을 뿌려 표면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일부 지자체가 운영하지만, 강원지역에서는 춘천시가 처음이다. 춘천시는 이날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강원도청∼중앙로터리 구간 도로 중앙선에 설치한 관을 통해 물을 뿌리며 도로에서 뿜는 뜨거운 열기를 식혔다. 춘천시가 시스템 설치에 나선 이유는 6월 시범 가동을 통해 55도에 달하던 도로 표면 온도가 물 분사 이후 35도로 20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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